[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DDR5로의 전환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장비 및 부품업체가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 4분기부터 DDR5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최근 아마존(Amazon), 뉴웩(Newegg) 등 리테일 시장에 DDR5가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인텔의 경우에도 올 4분기에 PC(Alder Lake)를 내년 1분기에는 서버(Sapphire Rapids)에 DDR5를 지원하는 신규 플랫폼 출시 계획을 밝힌 상황"이라면서 "DDR5는 디램(DRAM)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DDR5로의 전환은 DRAM 생산업체 및 후공정 업체들에게 긍정적일 것이라며 PCB·수동 부품 업체인 심텍, 아비코전자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어 후공정장비업체로는 유니테스트, 테크윙, 엑시콘을 제시했고, 소켓·프로브카드 업체인 ISC, 티에스이 등에도 긍정적 전망을 나타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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