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3.34포인트(1.95%) 오른 3만1535.7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90.67포인트(2.38%) 상승한 3901.82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6.48포인트(3.01%) 오른 1만3588.83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호전된 경제 지표 발표와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승인 결정, 1조9000억달러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반응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27일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EUA)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미 하원에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해온 1조9000억달러(약 2139조4000억원) 규모 추가 부양책이 통과됐다. 상원 수정을 거쳐 부양 실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금융 자문 그룹 브리클리 소속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는 "백신으로 인한 혜택 대 높은 금리의 도전이 올해의 테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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