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 오른 3만1961.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도 1.13% 상승한 3925.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9% 오른 1만3597.97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지수들은 이날 오전 10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인플레이션 목표치(연 2%)를 달성하려면 3년 이상 걸릴 수도 있다"고 발언하면서 반등했다.
이날 테슬라는 6.2% 반등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아크투자운용이 전날 한때 13% 폭락했던 테슬라 주식을 1억2000만달러어치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덕분이다.
게입스톱 주가는 장 막판 103% 폭등해 거래가 정지됐다. 게입스톱은 짐 벨 게입스톱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임 소식이후 급등하기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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