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회의와 빅테크 회사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3.3포인트(0.14%) 하락한 3만893.78에 거래를 시작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12.8포인트(0.33%) 내린 3836.83에서, 나스닥 지수는 139.5포인트(1.02%) 하락한 1만3486.576에서 출발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이날 예고된 애플·페이스북·테슬라 등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 시점 등에 대한 발언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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