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여행주가 올 하반기에 최대 호황기였던 2007년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긍정적 업황 전망에 실적 기대감이 살아나며 연일 급등세다.
28일 오전 9시14분 현재
모두투어(080160)는 650원(1.91%) 상승한 3만4650원을 기록하고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하나투어(039130) 역시 1300원(2.51%) 상승한 5만3000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모두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주요 여행업체들은 전년대비 90% 수준의 매출액 급반등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07년 하반기와 비교해 보아도 영업이익은 +24% 수준의 성장을 시현하며 여행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동안 여행산업에 직접적 영향을 준 환율, 경기, 유가는 올해 유리한 방향으로 조성되고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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