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005490)가 원료가격 인상 탓에 올해 3분기 계약분부터 제품가격을 6% 인상한다.
포스코는 22일 열연과 후판을 톤당 5만원 인상한 90만원과 95만원으로 각각 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경기호황인 자동차, 전기전자 소재인 냉연코일(CR)과 아연도금강판(CG)은 톤당 5만5000원 인상해 102만원과 112만원으로 각각 조정한다.
하지만 영세 고객사가 대부분인 주물선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톤당 3만원 인상한 73만원으로 조정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객사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인상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했다”면서”수입재 대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인상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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