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고려아연(010130)이 아연가격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최근 금값 랠리에 힘입어 7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4분 현재 6000원(2.93%) 상승한 21만 1000원으로 한달 반여 만에 21만원 선을 회복했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이어지며 수급상황도 양호한 모습이다.
아연 가격이 바닥을 지났다는 평가와 함께 내년 Capa 증설에 대한 기대감까지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다.
맥쿼리증권은 16일 "아연 가격은 현재 톤당 1764달러로, 지지선에 근접했다"며 "내년과 후년에는 아연 가격이 각각 톤당 2260달러 및 2866달러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종금증권은 15일 "유럽발 리스크로 인해 당장은 아연가격의 급상승 유발을 기대하기 어려우나, 실질적으로 고려아연의 기업가치를 크게 훼손시키는 변수로는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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