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클라우딩 컴퓨터 관련주로 일컬어지는
이수페타시스(007660)가 무선 데이터 트래픽의 급증 분석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2분 현재 125원(+3.62%) 상승한 3575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한화증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전자책 등 모바일 기기의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는 데다 사용자들의 데이터 소비 성향이 동영상 스트리밍 등 고용량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투자 확대가 예상되므로 이수페타시스의 실적 모멘텀은 올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2분기도 "주력제품인 MLB(통신장비용 기판) 매출이 증가해 시장의 예상(46억원)을 크게 웃도는 6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MLB 수주 증가에 대해 "미국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투자 확대와 미국 기업들의 장비 교체 수요 증가 때문"이라며 "현재 알카텔루슨트와 시스코로부터 월별 MLB 수주는 2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올 3분기도 2분기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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