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신세계아이앤씨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기업 노키아와 함께 국내 통신 장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17일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사업 협력 MOU를 맺었다. 이번 MOU로 양사는 5세대 통신(5G)·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등의 성장으로 수요가 급증한 광통신 장비, IP네트워크 장비 등 대형 수주 사업에 대해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양사는 통신·금융·공공 등 통신 장비를 필요로 하는 산업군의 수주 사업을 공략한다. 노키아는 기존의 통신 장비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기존 총판 노하우와 IT 기술력을 더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기존 노키아와 HP 등의 총판을 맡고 있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네트워크 시장은 5G,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확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네트워크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노키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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