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운용·관리 특허기술, 10년간 무상 기술이전한다
중기 3곳에 10년간 무상
2020-04-13 10:52:45 2020-04-13 10:52:45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선박 운용·관리 관련 특허기술을 국내 중소기업 3곳에 10년간 무상으로 기술이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해양환경공단은 중소기업과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선박 운용·관리 관련 특허기술 무상사용 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
 
접수결과 선박부품 제조 및 선박관리 관련 중소기업 3곳이 선정됐다. 해양환경공단 측은 선정된 3곳이 특허 기술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상무상실시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공단이 무상 개방하는 특허기술은 총 2건이다. 
 
특허기술은 선박 기관실에서 수작업으로 실시하던 윤활유 필터청소 작업을 세척기를 통해 자동 수행하는 ‘선박 윤활유 필터망 자동세척기’가 있다.
 
아울러 선박 또는 부선의 정박 때 앵커부표에 야간 자동 점멸기능을 적용한 ’야간 표시등을 갖는 앵커부표’도 대상이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는 “기술교류를 통한 시제품 개발 및 신규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술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양환경공단(KOEM)이 선박 또는 부선의 정박 때 앵커부표에 야간 자동 점멸기능을 적용한 ’야간 표시등을 갖는 앵커부표’ 등 특허기술 2건을 국내 중소기업 3곳에 10년간 무상으로 기술이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해상 위 부표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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