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신청사, 부산 '북항 1단계' 낙점…2030년 완공 목표
해수부, 부산 동구 북항 부지 확정
연내 규모 확정 후 2030년 입주
2026-08-06 14:44:50 2026-08-06 14:44:50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해양수산부 신청사가 부산광역시 동구의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에 들어섭니다. 이는 초량동 일대로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입지와 교통, 타 기관과의 집적 효과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해양수산부는 6일 신청사 건립을 위한 최종 부지로 부산시 동구청이 제안한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 내 해양클러스터 E-1-1 구역’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수부는 신청사 부지에 대한 결정을 위해 지난 7월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시 관내 기초 지방정부들을 대상으로 신청사 유치 제안서를 접수받았습니다. 이번 유치전에는 강서구, 남구, 동구, 중구 등 총 4개 기초 지방정부가 참여해 경합을 벌인 바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6일 신청사 건립을 위한 최종 부지로 부산시 동구청이 제안한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 내 해양클러스터 E-1-1 구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출처=해양수산부)
 
최종 부지 결정은 지난 5일 열린 참여 지방정부의 제안 설명회와 부지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심사위는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교통 전문가, 해양수산단체 관계자, 학계, 시민단체, 해수부 직원 대표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심사 결과를 보면, 부산 동구청이 제안한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는 부지 확보 용이성을 비롯해 타 해양수산 유관기관·공공기관과의 집적 가능성, 부산역·국제여객터미널 등에 인접한 교통 접근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선정 부지는 초량동 1270번지에 위치한 곳으로 부지 면적 7만2456.7㎡, 건물의 연면적은 43만4740.2㎡에 달합니다. 토지는 현재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부지입니다. 부산항만공사(BPA)가 100% 소유하고 있어 향후 국가 귀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신청사 부지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해수부는 연내에 청사의 전체 시설 규모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행정 절차와 기본·실시설계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오는 2030년까지 신청사 건립·입주를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남부 해양 수도권의 핵심 거점 부지가 정해진 만큼, 향후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6일 신청사 건립을 위한 최종 부지로 부산시 동구청이 제안한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 내 해양클러스터 E-1-1 구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