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3일까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일주일 간 지원서 접수 후 다음 달 중 직무적성검사 실시
2020-04-06 15:38:21 2020-04-06 15:38:21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전자가 6일부터 13일까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공채)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2020년 상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홈페이지에 올리고 13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후 다음 달 중 국내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과 해외 2개 지역(미국 뉴저지·로스앤젤레스)에서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하고 이후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뽑는다.
 
지원자는 올해 8월 이전 졸업하거나 졸업예정이어야 하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남성은 병역 의무를 이행했거나 면제 판정을 받아야 한다. 또 외국어말하기평가인 오픽(OPIc)과 토익스피킹 등 일정 수준의 영어회화자격을 보유해야 하고 7~8월 중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모집 부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부인 디바이스솔루션(DS)을 비롯해 IT·모바일(IM)과 소비자가전(CE) 등 전 사업부다. 회로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기구개발, 품질서비스·생산기술, 마케팅·해외영업, 국내영업, 구매·재무, 반도체 공정설계, 패키지개발, 생산관리, 영업마케팅 등 14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들도 같은 기간 신입사원 접수를 받는다.
 
지난해만 해도 3월 접수 후 4월 중순 GSAT를 진행했던 삼성 대졸 신입사원 공채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한 달가량 연기됐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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