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현대·기아차 글로벌 공장 중 중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셧다운에 돌입하게 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가동을 멈춘다. 기아차는 부활절 휴가 이후 오는 13일부터 조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글로벌 생산공장 중 중국 공장들만 정상가동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미국, 체코, 러시아, 브라질, 터키, 인도 공장 등의 가동을 중단했다. 기아차도 미국, 슬로바키아, 인도 공장의 가동을 멈췄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연간 해외공장 생산규모는 526만대이지만 200만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현대·기아차가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을 제외하고 해외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사진/뉴시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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