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유럽 출장을 다녀온 삼성전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번 남미 방문 직원에 이어 삼성전자 해외출장자로는 두 번째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기 수원사업장에 근무 중인 무선사업부 직원 A씨가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이번달까지 약 두 달간 유럽 출장을 다녀왔다. 2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곧바로 확진 판정이 나왔다.
A씨가 귀국 후 사업장에 출입하지 않아 생산라인 등은 그대로 운영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업장은 이상 없이 돌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가량 브라질 출장을 떠났던 구미사업장 직원 B씨도 지난 24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 역시 입국 후 자택에서 대기해 공장 가동에는 차질이 없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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