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명…역유입만 34명
2020-03-19 12:54:54 2020-03-19 12:54:54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명이 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1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전날 8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하고 3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모두 해외 유입 사례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역유입은 베이징 21, 광둥성 9, 상하이 2, 헤이루장성 1, 저장성 1명이다. 사망자는 모두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위원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국 본토 내 중증 환자는 2314명이고, 누적 퇴원자는 7420명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확진자수는 7263명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683281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9144명이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위원회는 본토 밖인 홍콩에서 192(퇴원 95, 사망 4), 마카오에서 15(퇴원 10)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대만에서도 100(퇴원 22, 사망 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홍산체육관에 마련된 임시병원에서 지난 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서 완치돼 퇴원하게 된 여성 완화가 의료진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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