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자매결연 농촌마을 일손돕기 '싱글벙글'
2010-05-30 09: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사장 : 황성호) 임직원 70여명이 경북 영양군의 자매결연마을에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과수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입사한 신입사원과 원두청년이사회 직원, 대구지역본부 직원을 포함한 임직원 70여명이 이 지역 20가구 과수원 농가의 33만㎡(10만평) 규모에 심어진 약 2만 그루의 사과나무를 대상으로 접과작업 등 농번기 일손을 도왔다.
 
접과작업은 꽃이 지고 나서 수정된 4~5개씩 있는 사과송이들 중 가장 열매가 잘 맺어진 한 송이만 남기고 나머지 사과송이들을 솎아내는 작업으로, 사과농사에서는 가장 중요한 작업중 하나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 9월27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에 위치한 주남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프로젝션TV, 노래방 기계, 마을 공동방송설비 시설을 기증하고 자매결연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 매년 임직원 농산물 공동구매를 실시해 첫해 5400만원 가량의 사과 공동구매에 이어 매년 연평균 6000만원 상당의 공동구매로 이어지는 등 자매결연마을과의 적극적인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산물 공동구매를 통해 농가와 직원들 모두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뤄왔으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농번기 일손돕기행사를 진행해 왔다"며 "이런 일손돕기 활동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나감으로써 농촌사랑운동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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