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6일
티엘아이(062860)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티엘아이의 2분기 실적은 신규모델출시에 따른 T-CON 물량 증가와 LG디스플레이 8세대 신규라인 가동 효과, 3D용 T-CON 비중 증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 등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지수 급락과 외국인 매도세 등으로 주가가 단기간에 30% 이상 급락했지만 뛰어난 실적과 우수한 재무구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3D TV의 높은 성장성 등을 고려해볼 때 현 시점에서는 적극 매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D 디스플레이 칩과 구동칩 부문에서의 신규제품, 거래선 확대 등이 성장동력으로 기여하면서 주가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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