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롯데리아는 전체 운영 제품 중 버거와 디저트 등을 포함한 26종(버거류 13종, 디저트류 6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5종)에 대해 판매 가격을 조정한다고 19일 전했다.
롯데리아 매장. 사진/롯데GRS
이 같은 가격 인상 정책에 따라 불고기와 새우버거는 기존 3800원에서 39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디저트류 롱치즈스틱도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오르며, 전 제품 평균 인상률은 2.0%이다.
롯데리아 대표 디저트 메뉴인 ‘치즈스틱’ 및 ‘양념감자’, 올해 SNS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인 ‘지파이’ 등은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속적인 임차료 및 인건비 상승과 각종 원자재 가격 등 제반 경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롯데리아 측은 설명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 등 기타 경제적 요인들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했다”며 “향후 최고의 맛과 품질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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