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시장에서 전월 대비 7.5% 증가한 840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월 기준 올해 최고 판매량이다. 다만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한 6425대를 기록했다. 내수와 수출을 합쳐 10월 총 판매량은 1만4826대다.
판매량 회복에는 주력 SUV QM6가 힘을 보탰다. 이 모델 판매량은 전월 대비 17.9%, 전년 동기 대비 38.1% 늘어난 4772대다. QM6는 지난 9월 디젤 모델을 출시하며 기존 가솔린, LPG까지 3종의 파워트레인을 갖추게 됐다.
르노삼성 주력 SUV 'QM6'. 사진/르노삼성
LPG 모델은 10월 전체 QM6 판매의 64.9%를 차지하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QM6의 올해 1~10월 누적판매량은 3만4434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9% 증가했다.
SM6는 지난달 전월 대비 47.4% 증가한 1443대가 판매됐다. QM6와 마찬가지로 LPG 모델이 선전했는데 전체 판매의 50.1%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클리오는 지난달 724대가 출고되며 전월 대비 29.7%,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 상용차 '마스터'는 485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178.7% 판매가 늘었다. 수출의 경우 북미용 닛산 로그 4897대, QM6 1327대, 트위지 201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 주력 세단 'SM6'. 사진/르노삼성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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