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롯데주류는 처음처럼이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 소주 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 모델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해당 제품을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평가한 소비자 만족 지수다.
롯데주류 처음처럼이 국가고객만족도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롯데주류
롯데주류는 지난 2006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처음처럼과 지난 2015년에 선보인 과일향과 과즙이 첨가된 소주칵테일 '순하리 처음처럼',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위해 '대장부 25', '대장부 21'을 선보이며 국내 소주 시장을 선도해 2016년부터 4년 연속 NCSI 1위를 차지했다.
김태환 롯데주류 대표이사는 "'부드러운 소주=처음처럼'이라는 마케팅 콘셉트를 일관되게 소구한 점과 소주시장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이 주효했다"라며 "최근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 속에 직면해 있으나, 롯데주류는 2500여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국내 7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기업"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처음처럼의 정체성을 꾸준히 알려 나가 처음처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주류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관련, 일부 네티즌을 통해 SNS 등으로 전파되고 있는 '처음처럼 국적 논란' 주장에 대해 처음처럼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알리는 신문광고와 임직원들의 주요 상권 캠페인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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