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인천시가 어린이들의 농촌 체험 기회의 폭을 확대한다.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하반기 어린이농부체험교실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농부체험교실은 9월16일부터 10월14일까지 26회에 걸쳐 진행되며 인천관내 유치원 및 유아시설 대상이다.
이번 체험교실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식물과 상호작용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교육으로, 농업기술센터와 도시농업체험교육관에서 각 13회씩 진행한다.
특히 원예식물 관찰, 농작물 수확체험, 텃밭 가꾸기, 풀물염색, 원예치유정원 및 수생식물학습원 견학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으로 구성돼 어린이의 정서 지능 향상과 바른 식생활 형성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농산물을 직접 관찰하고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농부체험교실은 도시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원예작물과 수생식물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교육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1회당 교육 인원은 최소 20명에서 최대 30명 내외로, 접수는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내 배움터에서 가능하다.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어린이농부체험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농촌 체험 중인 어린이들의 모습 사진/인천시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