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목표가 18만원-이트레이드證
2010-04-26 08:09: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6일 오뚜기에 대해 "한층 경량화된 비용 구조로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조기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오뚜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9%, 19.6% 증가한 3559억원과 223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과 환율 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 판관비중 축소 등 한층 경량화된 비용 구조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며 "특히 인수합병 등 외적 요인을 배제한 독자적인 성장성은 업종내 선두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강력한 브랜드와 규모의 경제를 확고히 구축해 경쟁업체 대비 영업 효율성이 높다"면서 "10개 지분법적용 자회사(장부가액 총액 820억원, 시가총액의 17.5%)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기업 가치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