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일(27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충북·경북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내일 강수구역과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 장마전선은 모레 일시적으로 일본열도로 남하했다가 글피에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내일 주요 지역 오전 기온은 △서울 21도 △수원 21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2도 △청주 22도 △대구 21도 △광주 22도 △전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상된다.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8~14미터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미터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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