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일(25일)은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강수량은 5~20mm로 전망된다.
내일 주요 지역 오전 기온은 △서울 19도 △수원 18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청주 19도 △대구 19도 △광주 19도 △전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 내륙과 경북 내륙 등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모레까지 낮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그 밖의 내륙, 모레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폭염특보 발표 지역에서는 보건·농업·축산업·산업 등에서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의 경우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8~14미터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미터로 높아지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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