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청와대는 12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대북특사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도 “아직 논의과정이나 결과에 대해 통보받은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날 한 언론은 여권 핵심관계자를 인용해 문재인정부가 이 총리를 대북특사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총리가 대북특사 자격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북측 고위관계자를 만나 ‘북미 협상에 다시 나서야 한다’는 뜻을 강하게 전달할 계획이라는 내용이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지난달 7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대통령 지시사항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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