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종합교육서비스기업 NE능률이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소아암 환아 대상 교육 지원 사업을 펼친다.
NE능률은 반복되는 입원과 치료 때문에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영유아, 초중고 소아암 환아,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2012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영유아 대상 아이챌린지 교재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처음 연간 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는 초중고생 환아까지 후원하면서 8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영유아 소아암 환아, 형제자매 100명에게는 아이챌린지 교재와 교구 등을 1년간 후원한다. 아이챌린지는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꼭 필요한 시기별 핵심 요소를 멀티 연동 콘텐츠와 회원관리서비스로 체계화한 영유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재와 교구 등으로 구성된 홈스쿨링 패키지를 매월 집으로 배송해 주로 집이나 병원에서 생활하는 환아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소아암을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마치고 학교로 복귀하는 초중고생 환아 60명에게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영어학습 콘텐츠를 1년간 지원한다.
초등 학습 과정에 있는 환아와 치료를 마친 아동에게는 뉴스 기사 형식의 영어학습 콘텐츠 'NE Times KIDS(엔이 타임즈 키즈)'를, 중고등 학습 과정에 해당하는 환아에게는 영어 인터넷 강의 'NE클래스'를 각각 1년 동안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습에 필요한 영어 교재를 함께 제공한다.
주민홍 NE능률 대표이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소아암 환아들이 치료 중에도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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