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녹십자생명이 오는 2013년 상장을 추진한다. 한상흥 녹십자생명 대표는 12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13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녹십자생명은 지난 2009회계년도 1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08년회계년도에는 순손실 111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생명의 지난 1월까지의 자산운용 수익률은 6.86%.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운용자산의 절반 가량인 51%를 국공채와 회사채 등 채권이 차지했으며 주식 투자비중은 4.4%에 그친다.
한 대표이사는 “2010년부터는 고객과 주주 그리고 임직원 모두가 공히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이뤄내자”며 “회사와 전임직원들이 흔들림 없이 한 방향으로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작지만 강한 보험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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