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릴 하이브리드' 전용 담배 2종 추가 판매
'믹스 프렌치'·'믹스 아이스 더블' 출시…제품군 5종 확대
2019-03-06 10:54:24 2019-03-06 10:54:25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의 전용 담배인 '믹스 프렌치(MIIX FRENCH)'와 '믹스 아이스 더블(MIIX ICE DOUBLE)' 등 2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믹스 프렌치'는 독특하고 이국적인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며, '믹스 아이스 더블'은 시원한 맛을 더 강렬하게 구현한 제품이다. 
 
패키지는 기존 '믹스'의 디자인을 그대로 수용해 브랜드 통일감을 강조하면서도 '믹스 프렌치'에는 선명한 블루·레드 색상을, '믹스 아이스 더블'에는 진한 그린 색상을 입혀 제품의 특성을 부각했다. 이날부터 전국 편의점 4만여곳에서 판매되는 이번 제품의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이번 제품 출시로 '믹스'는 총 5종으로 확대됐다. 앞서 KT&G는 지난해 11월 '릴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풍부한 맛의 '믹스 프레쏘(MIIX PRESSO)', 두 가지 맛의 '믹스 믹스(MIIX MIX)', 시원한 맛의 '믹스 아이스(MIIX ICE)' 등 3종의 전용 담배를 선보였다.
 
'릴 하이브리드'는 액상 카트리지가 결합돼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보다 연무량이 더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저온 가열과 외부 가열 방식으로 특유의 찐 맛이 감소했으며, KT&G의 독자 기술이 적용된 스틱 구조로 청소가 편리해진 것도 장점이다.
 
KT&G는 지난해 12월 서울 지역 편의점을 시작으로 올해 1월 말에는 전국 편의점으로 '릴 하이브리드'의 판매처를 확대했다. '릴 하이브리드'는 출시 80여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믹스, 아이스, 프레쏘에 이어 이번 제품 출시로 다양한 기호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선택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와 신제품 '믹스 프렌치(MIIX FRENCH)', '믹스 아이스 더블(MIIX ICE DOUBLE)' 이미지. 사진/KT&G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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