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DB금융투자는 1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LG전자와 함께 투자설명회(NDR)에서 나온 가장 큰 화두 2가지는 가전과 MC였다"면서 "새로운 가전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들 제품의 비중이 상승하면서 H&A 사업부의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올해 H&A사업부의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은 작년을 상회할 것"이라며 "MC사업부는 올해 1분기부터는 영업손실이 줄어드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9020억원으로 8000억원 전후로 형성된 컨센서스보다 높을 것"이라며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2조7500억원으로 12.7%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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