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000030)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외화바로예금’과 ‘카드의 정석 외화바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 외화바로예금'과 '체크카드'는 해외여행이나 해외직접구매(직구) 시 보유 외화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형식으로, 외화바로 체크카드의 외화 이용금액은 외화바로 예금에서 출금된다. 외화바로 예금의 입금통화는 달러(USD)만 가능하다.
체크카드는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 ATM을 이용한 외화 출금이나 국내 원화 결제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단 국내가맹점 이용금액은 별도 등록된 원화계좌에서 출금된다.
아울러 해외가맹점 결제와 해외 ATM 출금시 부과되는 대체료와 현찰수수료는 면제된다. 한편 우리 외화바로예금은 영업점과 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 가입 가능하며, 체크카드는 영업점에 방문해 발급 받아야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과 해외직접구매와 관련된 테이터를 기반으로 외화 직접 결제 수요를 파악해 상품을 출시했다”며 “변화되는 외화 거래 형태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우리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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