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현재 북미 관계가 최상의 상태"라며 "비핵화하기 적절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미 관계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좋다"며 "핵실험은 없고, 유해는 돌아왔고, 인질도 돌아왔다. 비핵화하기 적절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간은 북한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말해줄 것"이라며 "전 정권 말기 북한과의 관계는 끔찍했고, 매우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얘기"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말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곧 보게 되길 고대한다"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진전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방정부 일시적 재가동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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