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DGB금융지주(139130)는 오는 10일까지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발표한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의 일환에 따른 것으로, 정기주주총회 의결권이 있는 주주라면 1인당 1인의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예비후보 자격요건은 금융이나 회계·재무, 법률, IT·디지털, HR,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다. 후보 추천은 DGB금융 홈페이지를 참조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주 추천된 사외이사 예비후보는 외부 전문기관(Search Firm)을 통해 추천된 예비후보와 함께 인선자문위원회의 평가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최종 DGB금융 사외이사 통합후보군으로 관리된다.
현재 사외이사를 둔 자회사는 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이다. 통합 후보군으로 선정된 사외이사 후보는 지주사를 포함한 각 자회사 별 임원후보 추천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해당사 주주총회를 통해 2019년 3월말경 사외이사 최종후보로 선임된다.
한편 사외이사 최종 후보군을 선정할 인선자문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Search Firm)을 통하여 추천된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구성된다. 사외이사는 위원회의 적격성 평가를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된 후보군 중 추천·선임하며, 선임 후에는 활동내역에 대해 외부기관 평가를 연임에 반영할 예정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 주주 대상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제도는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의 시작이며 그룹의 신뢰회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경영쇄신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사진/DGB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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