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지주(055550)는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1회 신한금융그룹 여성리더 쉬어로즈 컨퍼런스(SHeroes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3월 멘토링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 출범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여성 리더 역량강화 행사로, 그룹 내 여성 리더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그룹 내 여성 부서장 이상 임직원과 여성 오피니언 리더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신한 쉬어로즈 1기’의 사내 여성 멘토 위촉, 전문가 강연, 여성인재 경쟁력 강화와 관련된 패널토론 등으로 꾸려졌다.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은 이날 HERO의 알파벳 H, E, R, O를 키워드로 제시하며 "사람을 남기는 리더(Human), 리더로서 시선의 높이 확장(Expansion), 후배들의 롤 모델(Role model), 리더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Oblige) 등을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신한지주는 최근 멘토링 프로그램 활동이 종료된 '쉬어로즈 1기’ 29명과 내년 선발 예정인 ‘쉬어로즈 2기’를 통해 그룹 내 여성인재의 코칭과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여성인재 풀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여성 리더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해 리더들 간 네트워킹 강화 및 동기부여의 장(場)을 마련하고,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여성인력의 경력개발 지원과 함께 유연근무제 활성화, 그룹 공동 어린이집 증설을 통하여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병 회장(첫번째 줄 가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지주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