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영풍(000670)이 유동성 보강 기대로 연일 고공행진이다. 전주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이번주 첫 거래일인 15일에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일수 기준 7거래일째 오름세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영풍은 전 거래일대비 9만4000원(13.53%) 오른 78만9000원에 거래돼 지난 주 신고가를 갈아엎고 있다.
영풍은 지난 4일 재무구조 개선, 유동성 확대를 위해 자사주 1만9050주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고, 9일에는 이를 계열사인 서린상사에 주당 55만3000원에 매각했다.
영풍측은 "자사주 매각으로 105억3400만원이 유입됐다"며 "향후 공장 설비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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