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의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은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DF 실적이 분기 기준으로 10%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백화점 기존 성장률은 2~4% 사이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며 "신세계동대구와 신세계인터내셔날 이익 기여 확대, 까사미아 실적 반영 등을 고려하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4월 면세점시장 규모는 전월보다 61.6%(원화기준) 성장했고 이런 추세는 8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8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4.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한 우려로 보이고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신세계에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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