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골프존뉴딘뉴딘그룹의 계열사로 사회공헌을 위해 설립된 뉴딘파스텔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시행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뉴딘파스텔은 음악을 통해 소외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됐으며, 설립 직후 직업장애인 합창단을 창단했다. 이번 인증으로 음악단체 운영 사업장으로는 국내 최초로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정받게 됐다.
뉴딘파스텔 직업장애인 합창단은 장애에 가려졌던 노래에 대한 끼와 재능을 개발해 직업음악인으로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창단됐다. 현재 서류 심사, 공개 오디션을 통해 지적·지체·정신 장애인 11명(여성 5명, 남성 6명)이 채용돼 근무 중이다. 합창단원들은 급여, 각종 복리후생을 제공받으며 지휘자와 반주자의 지도 아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태정 뉴딘파스텔 대표이사는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증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무엇보다 검증된 환경에서 장애인 단원들이 꿈과 재능을 펼쳐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국내 최초 음악부문 장애인표준사업장이자 직업장애인합창단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단원들과 함께 희망을 노래하는 합창단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딘파스텔 직업 장애인합창단은 향후 골프존뉴딘그룹 내 사별 행사에 참가해 실력과 경험을 쌓은 후 합창제·예술제 참가, 지역사회 복지관 연주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은 장애인들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친화적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사진 제공=골프존뉴딘그룹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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