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장 초반 2360선에서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동반 상승하고 있는 코스닥은 84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1포인트(0.21%) 오른 2368.78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급락으로 236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이날 2380선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상승폭을 줄이며 2360선에 머무르고 있다. 개인이 103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63억원, 193억원을 팔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일 급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장보다 1.38%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49%, 1.44% 올랐다. 주요 지수는 장 중 변동성을 키우며 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코스피로 이전상장한
셀트리온(068270)(5.90%)이 급등하며 의약품(3.54%)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1.29%), 은행(1.26%), 증권(1.06%), 제조업(0.74%)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비금속광물(-1.54%), 건설업(-1.46%), 기계(-0.94%), 섬유·의복(-0.91%) 등은 조정받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09포인트(0.72%) 오른 848.6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308억원, 기관이 288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59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80원(0.90%) 내린 108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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