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귀뚜라미는 환경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가정용 저녹스(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질소산화물(NOx) 감소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으로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를 절감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을 대상으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면 가구당 16만원(국비 8만원+지방비 8만원)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전년 수준인 약 20억원으로 환경부와 지자체가 각각 약 10억원씩 마련한다. 보일러 교체 대수로 환산하면 1만2360대다.
귀뚜라미는 저녹스 보일러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거꾸로 NEW 콘덴싱 보일러'와 'AST 콘덴싱 보일러'를 지원 사업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버려지는 열을 한 번 더 흡수하는 콘덴싱 기술로 에너지 소비효율을 더욱 높이고,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 1등급을 구현했다.
특히, 국내 보일러에는 유일하게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가 탑재돼 지진과 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 질식 사고로부터 안전하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가격부담 때문에 콘덴싱 보일러 구매를 망설였던 수도권 시민에게 대기 환경 개선에 참여하고 가스비도 아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귀뚜라미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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