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폭 확대…코스닥 1% 강세
셀트리온 3인방 사흘 만에 반등 지속…LG디스플레이, 작년 영업익 2조 돌파에 5% 상승
2018-01-23 13:09:35 2018-01-23 13:09:35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상승폭을 키우며 2520선에서 강보합이다. 코스닥은 1%대 강세로 장 중 880선을 회복했다.
 
23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29포인트(0.89%) 오른 2524.40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3047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3200억원, 외국인은 26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증권(4.86%)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은행(2.73%), 의약품(2.07%), 금융업(1.72%), 건설업(1.30%) 등도 강세다. 반면 종이목재(-0.12%) 홀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이 우세하다. KB금융(105560)(3.20%)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84%), 신한지주(055550)(1.74%), 삼성생명(032830)(1.52%), 한국전력(015760)(1.30%)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강세로 출발했던 현대차(005380)(-0.31%)는 장 중 반락했고, NAVER(035420)(-0.45%)도 하락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5.85%)가 사상 처음 연간 영업이익 2조원 돌파 소식에 강세다. 현대미포조선(010620)(3.90%)은 작년 12월 수주액이 전년 동기보다 154.55%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28포인트(1.52%) 오른 886.3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508억원, 외국인이 102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552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5.0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08%), 셀트리온제약(068760)(9.71%) 등 셀트리온 3인방이 사흘 만에 반등을 이어가고 있고, 메디톡스(086900)(3.80%), 신라젠(215600)(3.75%), 바이로메드(084990)(1.83%) 등도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0원(0.01%) 오른 107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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