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차관급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지철호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를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지 부위원장은 시장구조 개선, 하도급 유통거래 정책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갖춘 관료 출신”이라며 “중소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소통 능력을 겸비해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 새로운 대·중·소기업 거래 관계 정립 등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지 신임 부위원장은 1961년생으로 충남 서산 출신이다. 고려대 행정학를 졸업하고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기업협력국장, 경쟁정책국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6년 6월부터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자문위원과 상임감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지철호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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