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분양
452가구 전 가구에 차별화된 테라스 적용 눈길
2017-08-03 14:13:52 2017-08-03 14:13:52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한화건설이 이달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1866~1867번지 일대에 테라스하우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2개 단지, 총 45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1단지는 ▲84㎡ 112가구 ▲117㎡ 24가구 ▲138㎡ 8가구 등 총 144가구다. 2단지는 ▲84㎡236가구 ▲117㎡ 64가구 ▲138㎡ 8가구 등 총 3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여수 최초로 전 가구가 테라스를 갖췄으며 웅천지구에서 드물게 중대형 규모로 공급돼 희소성도 높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지역주택사업으로 이달 견본주택 오픈과 동시에 조합원 모집이 진행된다.
 
이 단지는 한화건설이 '여수의 강남'이라 불리는 웅천지구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주택사업이다. 앞서 한화건설은 지난해 6월 '여수 웅천 꿈에그린(아파트 1781가구)'을 1주일 만에 완판한 바 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또한 뛰어난 입지로 웅천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웅천지구는 전남 여수시 웅천동 일대에 전체면적 280만439㎡ 규모로 개발이 진행 중인 택지지구로 여수의 청정 남해안인 가막만을 끼고 있다. 지난해 6월 '웅천요트마리나'가 개장하면서 국내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여수시는 이곳을 동양의 시드니로 건립하기 위해 마리나 시설뿐 아니라 8000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호텔(예정), 종합병원(예정),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등을 계획해 해양레저도시로 개발 중이다. 단지 뒤편으로는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 남쪽으로는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있다.
 
특히 단지 전 가구에는 타입별로 차별화된 테라스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84A 타입에는 광폭테라스와 앞마당 정원을 함께 누릴 수 있다. 84B 타입에는 4베이 판상평 전면에 걸친 풀테라스, 84C 타입에는 이순신공원 조망이 가능한 포켓테라스, 84D 타입에는 다락방과 함께 루프탑 테라스 등 개성이 다른 테라스가 조성돼 수요자들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입지, 상품성, 브랜드의 3박자를 갖춘 명품 주거상품"이라며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에 이어 웅천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여수시 박람회길1 여수엑스포장 국제관 B동(여수엑스포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말 예정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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