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유화증권은 18일
브이원텍(251630)에 대해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과점장비에서 2차전지 검사장비 신규 사업에 나선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신규제시했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브이원텍은 현재 OLED 검사장비 시장에서 과점적 지위를 갖고 있고, 전방산업의 투자와 영업레버리지로 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홍 연구원은 "올해부터 신규사업 진출이 기사화 될 전망"이라며 "머신비전의 핵심역량인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기술을 갖추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장비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홍 연구원은 "현재 개발이 완료된 2차전지용 셀(Cell) 적층 검사장비는 향후 2차전지 생산공정의 핵심장비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관련 실적이 가시화될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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