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운전보조시스템 '2017 독일 모빌리티 어워드’ 수상
2017-07-05 10:32:05 2017-07-05 10:32:05
[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자사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이머전시 어시스트가 ‘2017 독일 모빌리티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폭스바겐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일상적인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고, 최대한 편안한 주행을 가능케 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외에도 운전자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작동하도록 설계된 시스템도 있다.
 
그 중 하나인 2세대 이머전시 어시스트 시스템은 승객은 물론 도로 위 다른 운전자들도 보호해준다. 이 시스템은 레인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이드 어시스트, 그리고 파크 어시스트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가능 범위 안에서 차를 정지시키기도 한다.
 
이머전시 어시스트는 시스템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전자의 행동(가속페달 및 브레이크 작동, 스티어링 등)을 모니터링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영향을 최소화 시켜준다.
 
이머전시 어시스트 시스템은 안전에 있어 추가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만약 운전자가 위험 경보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가능 범위 안에서 차량을 제동할 뿐만 아니라 후방 교통 상황과 주변 환경이 허락할 경우 차를 근처 차선으로 이동시키기도 한다.
 
폭스바겐 섀시 개발 담당자 스테판 기스는 “이머전시 어시스트는 사고를 줄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지속적인 발전 덕분에 폭스바겐은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차세대 이머전시 어시스트 시스템이 적용된 폭스바겐의 아테온.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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