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삼성증권은 15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새 정부의 규제 완화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고마진 사업인 웹보드게임 매출이 2016년 규제완화로 50%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새 정부가 추가적으로 규제를 줄이면 분기당 600~700억원 수준의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년 3분기부터 시작된 대대적인 페이코 TV광고 마케팅이 1분기까지 진행됐다"면서 "2분기부터 페이코 관련 마케팅비용 축소로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분사된 페이코 자회사는 현재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이며, 유치가 확정되면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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