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2370선에서 강보합 출발했다. 코스닥은 5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0포인트(0.16%) 오른 2375.5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372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314억원, 개인은 69억원 매도우위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반영되며 3대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0.29% 올랐고, S&P500지수, 나스닥지수도 각각 0.37%, 0.94% 상승 마감했다.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연준의 이번달 금리인상 계획을 바꿀 만큼 부정적이지 않다는 판단이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의약품(1.21%), 운송장비(1.04%), 통신업(0.71%), 섬유·의복(0.51%), 보험(0.2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92%), 운수창고(-0.79%), 건설업(-0.56%), 화학(-0.38%)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포인트(0.29%) 오른 660.72으로 5거래일째 연중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0원 내린 1117.9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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