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포드 몬데오 등 2개차종 1016대 리콜
배기가스재순환장치 밸브 고착화로 엔진출력 감소 결함
2017-04-14 09:34:01 2017-04-14 15:10:44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와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가 리콜 명령을 내린 포드 몬데오 승용차와 미쓰비시 파제로. 그래픽/국토부
 
포드 몬데오 승용차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밸브에 윤활유가 도포되지 않아 밸브가 고착될 경우 엔진출력이 감소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5년 1월21일에서 9월15일 제작된 995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15일부터 포드 서비스센터에서 부품 교체를 받는 방식으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미쓰비시 파제로는 동승자석 에어백(일본 다카타 부품)이 터질 때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금속 파편이 생겨 탑승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8년 11월18일에서 2009년 12월11일 제작된 파제로 21대로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15일부터 미쓰비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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