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IBK투자증권은 올해 유망한 5대 테마로 모바일 인터넷, LED TV, 원자력 발전, 바이오시밀러, 바이오가스플랜트를 꼽았다.
윤용선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 인터넷 분야는 국내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은 모바일 게임 업종과 인터넷 포탈"이라고 예상했다.
LED TV도 급속한 성장에 따라 타이트한 LED 수급이 한동안 지속돼 시장 참여업체들의 수익성이 적정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윤 연구위원은 원자력 발전에 대해 "그린정책의 일환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발주금액은 1조달러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해서는 인구 노령화와 고가의 바이오의약품 비중증가에 따라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위원은 "바이오가스는 음식물, 가축의 분뇨 등 고분자 유기물의 미생물 작용을 통해 얻어진 메탄가스로 쓰레기 해양투기 금지로 바이오가스 플랜트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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