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우증권은
농심(004370)에 대해 고가면의 판매 양상, 중국에서의 현지화 성공 여부, 원재료가격 하락 여부 등이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국내 대표적 밀가루업체인 동아원은 지난 11 일에 밀가루가격을 6~8%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CJ 제일제당과 대한
제분 등 다른 밀가루업체도 가격을 인하할 전망이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밀가루 구입액은 연간 1700~1800 억원 정도로 전체원가의 21% 정
도를 차치한다. 밀가루가격이 6~8% 인하되면 농심은 연간 100~140 억원의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도 농심에 대해 밀가루 가격 인하로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5000원에서 28만5000원으로 높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