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1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올해 국내 학사장학생 60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6년째를 맞는 태광그룹의 장학사업은 최대 6학기 등록금 전액과 연간 100만원의 학업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장학생 정원을 예년보다 20% 늘려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했으며 선정 결과 ▲인문계열 전공 학생 35명 ▲자연계열 전공 학생 18명 ▲예체능 전공 학생 7명 등 총 6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그룹홈 멘토링 활동에 주 1회 2시간씩 참여하게 된다. 인문계 및 자연계 일반 전공 학생은 국어, 영어, 수학 등 그룹홈 아이들의 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예체능 전공 장학생들은 미술과 음악, 체육 등 예술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홈 아이들의 취미활동 및 예체능 재능 발굴을 지원한다.
수여식에는 일주학술문화재단 김진배 이사(고려대 경영학부 교수)와 이재현 이사(서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등 재단 임원진과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및 기존 장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1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올해 국내 학사장학생 60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태광그룹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