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태풍상황관리 및 모니터링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새로 구축한 시스템에서는 기상·해양 상황 관측 정보(예상경로, 파고, 조위 등)를 관계기관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관측된 정보와 과거 유사경로의 태풍정보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기상청에서 받은 태풍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시간대별 해일 높이 등을 추정하고 태풍의 유효반경 내에 있는 선박의 정보와 인근 해역의 현재 영상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최성용 해수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앞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태풍 관련 정보를 전달받음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 연구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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